카고 컬트 과학(영어: cargo cult science)은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Richard Feynman)이 1974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졸업식 축사에서 제시한 개념으로, 과학적 방법의 형식과 절차는 갖추었지만 그 방법을 실질적으로 작동시키는 핵심 요소, 즉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까지 스스로 찾아내려는 정직성을 결여하여 아무런 신뢰할 만한 결과도 만들어내지 못하는 활동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이 표현에서 파생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쓰이는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영어: cargo cult programming)은, 어떤 코드나 관행이 실제로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한 채 그 형태만을 모방하여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는 관행을 가리킨다.
두 용어는 모두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남태평양 멜라네시아 지역에서 관찰된 사회·종교 운동인 카고 컬트(cargo cult)에서 비유를 가져왔다. 전쟁 중 연합군과 일본군의 군수 물자 보급을 목격한 일부 원주민 공동체가 종전 후에도 활주로와 관제탑을 본뜬 구조물을 짓고 병사들의 몸짓을 모방하는 의례를 치르며 물자(cargo)가 다시 도착하기를 기대했다고 알려진 사례가 그 배경이다. 파인만은 이 일화를 빌려, 겉으로는 과학적 형식을 완벽히 갖추었으나 실제로는 아무 성과도 낳지 못하는 연구 관행을 설명하는 비유로 사용하였다.
파인만의 연설은 로버트 밀리컨(Robert Millikan)의 기름방울 실험 측정값이 수십 년에 걸쳐 서서히 정정된 사례와 코넬 대학교 심리학과에서 목격한 실험 설계 사례 등을 근거로 들어, 과학자가 스스로를 속이지 않아야 한다는 원칙을 강조하였다. 이 연설은 1974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교내지 《Engineering and Science》에 처음 게재되었고, 1985년 출간된 파인만의 회고록 《Surely You’re Joking, Mr. Feynman!》에 재수록되면서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졌다.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이라는 표현은 1991년 컴퓨터 은어 사전인 재곤 파일(Jargon File)에 처음 등재되었으며, 이후 소프트웨어 공학자 스티브 매코널(Steve McConnell)이 조직 차원의 유사한 현상을 가리키는 “카고 컬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라는 표현을 제시하는 등 여러 갈래로 확장되었다. 두 용어 모두 인류학 개념을 비유로 차용하였다는 점에서, 정작 그 비유의 원형이 된 멜라네시아 원주민 사회에 대해서는 서구 중심적이고 단순화된 서술이라는 비판이 인류학계에서 제기되어 왔다.
어원과 배경
멜라네시아의 카고 컬트
카고 컬트라는 용어 자체는 1945년 오스트레일리아의 한 시사 잡지에 처음 등장하였으며, 이후 인류학자 루시 메어(Lucy Mair)와 이언 호그빈(H. Ian Hogbin) 등의 저작을 통해 학계에 정착하였다. 인류학자 피터 워슬리(Peter Worsley)는 1957년 저서 《The Trumpet Shall Sound》에서 이 현상에 대한 표준적인 정의를 제시하였는데, 그에 따르면 카고 컬트는 서구 식민 지배 이후 멜라네시아 지역에서 나타난 천년왕국설적, 부흥주의적 사회 운동으로, 조상신이나 초자연적 존재가 의례 행위를 통해 물자를 가져다줄 것이라는 믿음에 기반한다.
이러한 운동에서 나타난 대표적인 행위로는, 병사들이 사용하던 활주로와 관제탑을 모방한 구조물을 세우고 대나무로 만든 무전기나 안테나 모양의 소품을 갖춘 채 항공기의 착륙을 기다리는 의례가 꼽힌다. 이 현상은 20세기 중반 태평양 식민지들이 독립을 이루면서 점차 잦아들었고, 피지는 1970년, 파푸아뉴기니는 1975년, 솔로몬 제도는 1978년, 바누아투는 1980년에 각각 독립하였다.
인류학계에서는 1970년대 이후 이 용어의 사용이 점차 줄어들었다. 인지인류학자 디미트리스 크시갈라타스(Dimitris Xygalatas)는 이 용어가 서구 중심적 기원을 가지며 경멸적 함의를 내포한다는 문제가 학계 내부에서 제기되어 왔다고 서술하였고, 해당 운동을 물질적 욕망에 대한 반응으로만 축소해 이해할 경우 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이나 문화적 재구성이라는 정치적, 사회적 의미가 간과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인류학 백과사전인 《The Open Encyclopedia of Anthropology》의 관련 항목을 집필한 라몬트 린드스트롬(Lamont Lindstrom) 역시, 이 용어가 카고 컬트 참여자를 “비합리적인 수단으로 합리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원시적이고 혼란스러운 사람들”이라는 고정관념에 근거하여 다루어 왔다고 서술하였다.
리처드 파인만과 1974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졸업식 연설
리처드 파인만은 1965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미국의 이론물리학자로,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대중적인 과학 강연으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1974년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졸업식에서 “과학, 사이비 과학, 그리고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법에 관한 몇 가지 소견”이라는 부제를 단 축사를 하였으며, 이 연설에 “카고 컬트 과학”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이 연설은 같은 해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교내지 《Engineering and Science》 37권 7호에 게재되었다. 이후 1985년 W. W. 노턴 출판사에서 나온 파인만의 회고록 《Surely You’re Joking, Mr. Feynman!》에 전문이 재수록되면서 물리학계를 넘어 폭넓은 독자층에 알려졌다.
카고 컬트 과학
핵심 주장: 과학적 정직성
파인만은 연설에서 카고 컬트 과학에 결여된 요소로 “과학적 정직성”(scientific integrity)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그는 이를 광고에서 흔히 쓰이는 방식, 즉 사실 자체는 거짓이 아니지만 은연중에 오해를 유도하는 화법과 대비시켰다. 그가 든 예시에 따르면, 특정 식용유가 음식에 스며들지 않는다는 광고 문구는 그 자체로는 사실일 수 있으나, 일정 온도 이상에서는 어떤 식용유든 음식에 스며든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는다면 이는 과학적 정직성의 기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파인만이 제시한 과학적 정직성의 원칙은 실험자가 자신의 결과를 무효화할 수 있는 모든 요소, 즉 다른 설명 가능성이나 스스로 발견한 결함까지도 함께 보고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이를 “뒤로 기울어지는”(leaning over backwards) 태도라고 표현하였으며, 연구자가 스스로를 속이지 않는 것이 첫 번째 원칙이라고 강조하였다. 그의 표현을 빌리면, 연구자 자신이야말로 가장 속이기 쉬운 대상이기 때문에 이 점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파인만이 제시한 사례
밀리컨의 기름방울 실험
파인만이 든 대표적인 사례는 로버트 밀리컨이 1909년 수행한 기름방울 실험이다. 이 실험은 전기장을 이용해 대전된 기름방울에 작용하는 중력을 상쇄시켜 전자의 전하량을 측정하는 방법이었는데, 밀리컨은 공기의 점성 계수를 다소 부정확하게 적용하여 실제 전하량보다 낮은 값을 얻었다. 이후 수십 년에 걸쳐 발표된 후속 측정값들은 밀리컨의 원래 값에서 조금씩, 점진적으로만 벗어나 정답에 가까워지는 양상을 보였다.
파인만은 이 현상에 대해, 만약 측정값이 처음부터 무작위로 분포했다면 나타나지 않았을 부자연스러운 추세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이러한 완만한 수렴이, 후속 연구자들이 밀리컨의 값과 크게 차이 나는 결과를 얻었을 때 스스로 실험 오류를 의심하여 원인을 찾으려 한 반면, 밀리컨의 값에 가까운 결과에 대해서는 그러한 검증을 소홀히 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해석하였다.
심리학 및 교육 연구의 사례
파인만은 코넬 대학교 재직 시절 접한 심리학과의 한 실험 설계 사례도 언급하였다. 해당 연구자는 특정 조건에서 쥐가 보이는 행동이 다른 조건에서도 재현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는데, 파인만은 이 실험이 이전 실험에서 사용된 것과 동일한 미로 구조나 대조군 조건을 그대로 차용하면서도, 정작 그 조건들이 왜 그런 형태로 설계되었는지에 대한 검토 없이 진행되었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그는 이러한 관행이 실험 결과의 타당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는 또한 교육 연구 분야에서, 특정 교수법의 효과에 대한 엄밀한 검증 없이 제도적으로 특정 방식이 강요되는 사례를 언급하며, 이러한 영역에서는 과학적 방법이 충분히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발표와 수용
“카고 컬트 과학” 연설은 발표 이후 과학계 안팎에서 폭넓게 인용되었다. 영국의 과학 저널리스트 마이클 핸런(Michael Hanlon)은 2013년 학술지 《European Review》에 기고한 논문에서, 파인만이 지적한 유형의 문제가 동종요법이나 유사과학처럼 명백히 의심스러운 분야뿐 아니라 훨씬 더 권위 있어 보이는 학문 영역에서도 나타난다고 서술하였다. 심리학자 토마시 비트코프스키(Tomasz Witkowski)는 2016년 저서 《Psychology Led Astray: Cargo Cult in Science and Therapy》에서 이 개념을 심리학 및 심리치료 분야의 방법론적 문제를 진단하는 틀로 확장하여 논의하였다.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
용어의 등장과 정의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이라는 표현은 1991년 1월 공개된 컴퓨터 은어 사전 재곤 파일(Jargon File) 버전 2.5.1에 처음 등재되었으며, 이후 에릭 레이먼드(Eric S. Raymond)가 편찬한 《The New Hacker’s Dictionary》 제3판(1996년)에도 수록되었다. 이 사전은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을 실질적인 목적이 없는 코드나 프로그램 구조를 의례적으로 포함시키는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정의하며, 이는 프로그래머가 자신이 해결하려는 버그나 그 해결책이 작동하는 원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설명한다.
이 용어는 경험이 부족한 프로그래머가 어떤 코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혹은 그것이 현재 상황에 실제로 필요한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한 프로그램에서 다른 프로그램으로 코드를 그대로 옮겨 붙이는 경우에도 사용된다. 또한 어떤 디자인 패턴이나 코딩 스타일을 그것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이해 없이 기계적으로 적용하는 관행을 가리키는 데에도 쓰인다.
전형적인 유형과 사례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으로 분류되는 대표적인 유형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거론된다.
- 스택 오버플로 등에서 찾은 코드 조각을 동작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그대로 복사하여 붙여넣는 경우
- 문제 해결에 실제로 필요하지 않은 상황에서 싱글턴(Singleton)이나 팩토리(Factory) 같은 디자인 패턴을 습관적으로 적용하는 경우
- 가비지 컬렉션이 자동으로 처리하는 객체에 대해 불필요한 해제 코드를 작성하는 경우
- 자기설명적인 코드에 불필요한 주석을 반복적으로 덧붙이거나, 특정 프로그래밍 패러다임의 관례를 맥락과 무관하게 과도하게 준수하는 경우
이러한 관행에 대해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문헌들은, 코드가 겉보기에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개발자가 그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파악하거나 코드를 적절히 수정하기 어려워진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지적한다.
카고 컬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공학자 스티브 매코널은 2000년 학술지 《IEEE Software》에 기고한 글에서 “카고 컬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라는 관련 개념을 제시하였다. 그는 개별 개발자의 코드 작성 방식이 아니라, 조직이 성공적인 개발 조직의 겉모습을 모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었다.
매코널은 이러한 조직을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였다. 첫째는 “프로세스 모방 조직”으로, NASA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소나 IBM의 연방 시스템 부문과 같은 프로세스 중심 조직들이 많은 문서와 회의를 생성한다는 점만을 관찰하고, 그것이 성공의 원인이 아니라 결과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 채 문서와 회의의 양만을 모방하는 조직이다. 둘째는 “헌신 모방 조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성공적인 기업이 적은 문서 작업과 장시간 근무를 특징으로 한다는 점만을 관찰하고, 이러한 근무 형태가 높은 동기부여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점을 이해하지 못한 채 장시간 근무만을 강제하는 조직이다. 매코널은 두 경우 모두에서, 프로젝트의 성패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조직 구성원의 역량이며, 성공한 조직의 형태만을 모방하는 이른바 “모방 조직”은 그 실질적 요인을 갖추지 못했다고 분석하였다.
정보시스템 연구자 마키룬사스(Mäki-Runsas), 위스트란드(Wistrand), 칼손(Karlsson)은 2019년 논문에서, 카고 컬트라는 개념이 정보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이미 여러 차례 다루어졌으나 통일된 정의나 분석틀 없이 저마다 다른 의미로 사용되어 왔다고 지적하며, 애자일 방법론과 같은 개발 방법론을 조직이 그 취지를 이해하지 못한 채 형식적으로만 도입하는 사례를 체계적으로 정의하려는 분석틀을 제안하였다.
인공지능 기반 코드 생성과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
소프트웨어 공학 연구자 토미 미코넨(Tommi Mikkonen)과 안테로 타이발사리(Antero Taivalsaari)는 2025년 국제 학술대회 인터넷웨어(Internetware)에 발표한 논문에서, 거대 언어 모델을 이용한 코드 생성이 확산되면서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과 개념적으로 유사한 새로운 형태의 소프트웨어 재사용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고 서술하였다. 이들은 기존의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이 다른 개발자가 이미 사용한 코드나 접근법을 그 원리에 대한 이해 없이 신뢰하는 방식이었다면, 인공지능 기반 코드 생성에서는 개발자가 내부 작동 원리를 전혀 알 수 없는 외부의 “오라클”이 생성한 코드를 검토 없이 신뢰하는 방식으로 나타난다고 구분하였다.
관련 논쟁과 비판적 시각
인류학 용어 차용에 대한 비판
카고 컬트 과학과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은 모두 멜라네시아의 특정 역사적, 문화적 맥락에서 비롯된 인류학 용어를 비유로 차용한다. 인류학자들은 이러한 비유적 사용에 대해, 카고 컬트에 참여한 공동체를 물질적 욕망에 사로잡힌 존재로 단순화하여 묘사한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해 왔다. 라몬트 린드스트롬은 이러한 대중적 용법이 카고 컬트 참여자들을 “비합리적인 수단으로 합리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원시적이고 혼란스러운 사람들”이라는 고정관념에 근거하여 다룬다고 서술하였으며, 디미트리스 크시갈라타스 역시 이 용어가 서구 중심적 기원과 경멸적 함의를 지닌다는 지적이 학계 내부에서 제기되어 왔다고 밝혔다. 이러한 비판은 해당 사회 운동이 지녔던 식민 지배에 대한 저항이나 문화적 재구성이라는 정치적·사회적 차원이, 비유적 용법 속에서는 배제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든다.
카고 컬트 과학 개념의 적용 범위에 대한 논의
파인만이 제시한 카고 컬트 과학 개념은 이후 여러 논자에 의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확장되어 왔다. 마이클 핸런은 2013년 논문에서 이 개념이 동종요법과 같은 명백한 유사과학뿐 아니라 훨씬 권위 있어 보이는 학문 분야의 방법론적 결함을 진단하는 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서술하였다. 토마시 비트코프스키는 2016년 저서에서 이 틀을 심리학 및 심리치료 분야에 적용하여, 재현되지 않는 연구 결과와 검증되지 않은 치료 기법이 이 개념으로 설명될 수 있다고 분석하였다. 이러한 논의들은 대체로 파인만이 제시한 개념을, 이후 심리학을 비롯한 여러 경험과학 분야에서 논의된 재현성 위기(replication crisis)와 연결지어 다룬다.
관련 개념과의 비교
카고 컬트 과학은 과학과 사이비 과학을 구분하려는 여러 시도 가운데 하나로 볼 수 있다. 철학자 카를 포퍼가 제시한 반증 가능성 기준이 이론의 논리적 구조에 초점을 맞추어 과학과 비과학을 구분하려는 시도라면, 파인만의 카고 컬트 과학 개념은 연구자 개인의 태도와 실천, 즉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까지 스스로 찾아내려는 정직성에 초점을 맞춘다는 점에서 구분된다.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은 복사-붙여넣기 프로그래밍(copy-and-paste programming)이나 안티패턴(anti-pattern)과 같은 소프트웨어 공학의 인접 개념들과 자주 함께 언급된다. 복사-붙여넣기 프로그래밍이 코드를 그대로 옮겨오는 행위 자체를 가리킨다면,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은 그러한 행위가 왜 문제인지, 즉 코드의 작동 원리에 대한 이해 결여라는 근본 원인에 초점을 맞춘 개념이다. 재곤 파일은 카고 컬트 프로그래밍을 산탄식 디버깅(shotgun debugging)이나 딥 매직(deep magic)과 같은, 프로그래머가 문제나 해법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나타나는 다른 관행들과 함께 비교 대상으로 제시한다.
같이 보기
- 리처드 파인만
- 밀리컨의 기름방울 실험
- 사이비과학
- 반증 가능성
- 재현성 위기
- 카고 컬트 (인류학)
- 스티브 매코널
- 안티패턴
- 복사-붙여넣기 프로그래밍
- 디자인 패턴 (컴퓨터 과학)
참고 자료
- Feynman, Richard P. (1974), “Cargo Cult Science”, Engineering and Science, 37(7), pp. 10–13,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 Feynman, Richard P.; Leighton, Ralph; Hutchings, Edward (1985), Surely You’re Joking, Mr. Feynman!: Adventures of a Curious Character, New York: W. W. Norton & Company
- Hanlon, Michael (2013), “Cargo Cult Science”, European Review, 21(S1), S51–S55, Cambridge University Press
- Witkowski, Tomasz (2016), Psychology Led Astray: Cargo Cult in Science and Therapy, BrownWalker Press
- Worsley, Peter (1957), The Trumpet Shall Sound: A Study of “Cargo” Cults in Melanesia, London: MacGibbon & Kee
- Lindstrom, Lamont (2018), “Cargo Cults”, The Open Encyclopedia of Anthropology
- Xygalatas, Dimitris (2022), “What Cargo Cult Rituals Reveal About Human Nature”, SAPIENS
- Raymond, Eric S., ed. (1996), The New Hacker’s Dictionary, 3rd ed., Cambridge, MA: MIT Press
- McConnell, Steve (2000), “Cargo Cult Software Engineering”, IEEE Software, 17(2), pp. 11–13
- Mäki-Runsas, Tanja Elina; Wistrand, Kai; Karlsson, Fredrik (2019), “Cargo Cults in Information Systems Development: A Definition and an Analytical Framework”, in Advances in Information Systems Development: Designing Digitalization, Cham: Springer, pp. 35–53
- Mikkonen, Tommi; Taivalsaari, Antero (2025), “Software Reuse in the Generative AI Era: From Cargo Cult Towards Systematic Practices”, Proceedings of the 16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Internetware (Internetware ’25), New York: ACM, pp. 541–544